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 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현국)는 예천 특수교육대상학생 17명과 함께 4회차 진로?직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립 칠곡 숲체원에서 진행된 ‘어울림(林) 숲 속 캠프’에 참여하였다. 어울림(林) 숲 속 캠프’는 6월 1일(금) ~ 2일(토) 일정으로 (사)숲 사랑 소년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하여 예천교육지원청이 선정되었다.
‘어울림(林) 숲 속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숲과 녹색문화 등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미래사회의 녹색 리더를 양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그 가치를 교실 안과 밖, 야외 숲 체험 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숲 사랑 소년단과 산림청 산림교육센터가 함께 지역의 숲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1박 2일 숙박형 인성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숲을 그리다’라는 활동에서는 숲을 알고, 배우고, 느끼는 오감 체험활동을 하였으며, ‘나를 그리다’라는 활동에서는 숲 속의 작은 소리들을 들으며 자연에 대한 감성과 감각을 자극하였다. 그리고 ‘우리를 그리다’라는 활동에서는 숲에서 친구와 함께 뛰어놀며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것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숲 놀이 체험을 통해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생각,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몸으로 표현하고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친구들과 자연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협동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
숲 놀이 활동에 참여한 대창고등학교 2학년 김○○ 학생은 “자연 속에서 자연을 알고 느끼는 것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고 힐링이며 매일 이런 활동을 하였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활동 시간 동안 모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장애학생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마음을 안정시키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