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이재윤)는 21일 감천초등학교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우리 모두 좋은 친구’라는 주제로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및 장애인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휠체어에 탑승하여 경사로 이동하기, 장애인화장실 이용하기, 펜을 입에 물고 글쓰기 등의 지체장애 체험과 안대로 눈을 가리고 이동하는 시각장애 체험, 입모양을 보고 단어를 맞추고 친구들에게 몸짓으로 말하기 등의 청각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후에는 친구들과 참여 소감을 진솔하게 나누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잘못된 편견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는 매년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5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 21일에는 감천초등학교에서, 6월 4일에는 감천중학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이번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나와 다른 사람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