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직산2리 솔방울회(회장 정명수)는 지난 6일 12시 직산2리 상간산 마을 어르신 80여명을 모신 가운데 마을 경로당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솔방울회는 직산2리 상간산 출생 자녀들이 1983년 발족한 봉사단체로 모두 타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고향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하고 있다.
올해도 솔방울회 회원들은 전날인 5일 고향을 내려와 상간산 마을 정자를 청소하고 주변 마을 환경을 정비하였으며, 노인회장과 이장과 함께 행사 준비에 힘을 쏟았다.
행사 당일 경로잔치는 뷔페를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으며,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을 펼치며 마을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를 준비한 정명수 회장은 “항상 멀리서나마 고향의 정을 느끼고 살고 있으며 올해도 어르신들에게 경로잔치 자리를 만들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