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전의 소방용수가 얼어붙고 압력이 부족해 소방용수를 공급받지 못하거나 불법 주정차로 화재 진압이 늦어지는 일을 원천 차단할 수있게 됐다.
경북소방본부가 LG유플러스의 기술 자문을 받아 소방대원의 현장방문 없이 소화전 동결여부와 방수상태 등을 원격으로 점검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소화전을 최초로 개발했다.
IOT기반 소화전은 내부에 설치된 수압.수온 및 배수 센서 통신 모듈과 동결 예방을 위한 냉기 차단 시트, 히터 장치 등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그 상태를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 또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화전 주변에 설치된 주정차 방지 센서와 스피커를 통해 안내방송이 가능하다.
경북본부는 이런 IOT기반 소화전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현재 문경소방서 예천119안전센터에 IOT기반 소화전을 시범운영중이며, 예천119안전센터 직원들도 현장 활동을 하는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