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열심히 공부하다’의 줄임말)해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 되려구요.”
올해 경북도립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손연서 학생은 공직 입문을 목표로 지방행정과에 지원했다. 손연서 학생 이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 합격을 위해 경북도립대학교에 입학했다. 심화학습실 운영을 통한 다양한 지원과, 도내 자치단체에 특별임용 될 기회가 주어지는 경북도립대학교가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저렴한 등록금과 많은 장학 혜택이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 드릴 것 같아요. 경북도립대학교라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기숙사에 들어가서 생활하면 안정적인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하는 소방방재과 김도균 학생의 말은 높은 등록금과 생활비용에 대한 부담이 날로 커지는 현실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싶은 학생들의 요구를 잘 대변해 준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이러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학생 564명이 생활 가능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2018학년도부터 신입생 입학금을 폐지하여 주거비와 학비 부담을 낮추는데 공립대학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장중심의 교육과 철저한 수업관리를 통해 2016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2021년까지 유효)을 획득하고, 2017년에는 취.창업 지원을 위한 보육역량강화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한 경북도립대학교는 2018년 3월 2일에는 신입생 420여명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정병윤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작을 축하한다.”며, “꿈을 향한 성실함으로 새로운 자신을 창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