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월 5일부터 실시하는 「2018년 안전 대진단」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2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안전진단 이행실태 점검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이행실태 점검은 최근 잦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8 안전 대진단”의 올바른 이행 여부를 군민 중 선정된 청렴도민 감사관 14명과 감사공무원 및 해당 시설물관리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는 것이다.
점검은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사고가 빈번했던 요양원, 대중목욕탕 등 안전 취약시설 240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하면서 안전시설의 유무뿐 아니라 재난 대비 매뉴얼의 작성.활용 및 교육훈련 여부,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등 안전진단 전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민관 합동 점검에 참여한 청렴도민 감사관과 감사공무원들의 책임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이행실태 점검 실명제를 운영하며, 점검대상 시설물의 관리자가 부실하게 안전점검을 하였거나, 허위로 점검결과를 제출한 경우 해당시설에 대해 법령에 따라 고발 등 강력대응 할 예정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안전한 예천 만들기는 군민들의 참여가 절실한 만큼, 이 기회에 다중 이용시설의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