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 부대원들이 자발적인 모금활동인 갖고,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 성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16전비는 하사 이상 간부와 군무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랑나눔 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였고, 지난해 4월 ‘예성인 사랑 나눔회’라는 자체 모금단체를 발족했다.
‘예성인 사랑 나눔회’는 지난 9일 부대인근 민가를 방문해 불우한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들과 독거노인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또한, 12일부터 14일일까지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유천.예천.상주상희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여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예성인 사랑나눔회’ 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16전비 인사행정처장 김민석 중령(진)(공사 49기)은 “설을 맞아 온정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어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며, “소외된 지역주민들이 삶의 희망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따뜻한 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