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지난 23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문경소방서 관계자 등 소방 및 교통 관련 기관 단체장 및 주민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시 소방도로 확보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지난해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시 건물 주변 불법 주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확보되지 않고 화재진화가 지체되어 다수의 귀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에 화재 예방 및 피해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예천상설시장을 방문 조사한 바 100여개의 점포와 시장일 유동인구가 많은 반면 상인과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60여개로 부족하여 화재시 소방도로상 불법 주차로 인해 화재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소방도로 확보방안에 대해 관계기관 및 단체의 임무를 부여 화재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예천경찰서는 지자체 및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하여 심도있는 의견을 수렴하여 선제적으로 기관 및 주민들이 협업을 통하여 시장 출입구에 불법주차 금지 현수막 게첩과소방차 길 터주기 반복훈련 등으로 소방도로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김태철서장은 “겨울철 다중이 이용하는 상가 등에는 전기 및 난로를 이용하는 상인 및 고객들의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우려되므로 화재예방 점검과 함께 소방도로 확보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모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