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18억원의 예산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교육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교교육 지원사업으로 초등영어 체험교실 운영, 초등 학습준비물 구입비 지원, 초등 충효교실 운영, 초중등 내고장 탐방 활동 지원, 중등 방과 후 교실 운영, 농어촌 기숙형 고등학교 기숙사비 지원 등 8개 사업에 5억 2천여만원을 투자해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능력 신장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유치원, 초·중학생 전원이 무상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5억 6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3억 3천여만원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중등 2학년 전원에게 대구경북 영어마을 4박 5일 영어교육을 신규시책으로 추진하고, 초등 영어체험교실 원어민강사 배치, 초등학교 5학년 전원에게 대구경북영어마을 4박 5일간 영어 교육 기회 제공, 초.중학생 대상 영어말하기 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영어교육 예산으로 4억3천여만 원을 투자해 지역의 소외된 교육환경을 보완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대구 경북지역 5개 대학교 향토생활관에 50명, 서울 소재 예천학사에 14명의 지역출신 대학생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여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은 물론 학생들이 안정적인 생활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진학 상담 컨설팅을 위해 인재양성원을 운영, 매주 2회 서울소재 유명학원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국어,영어,수학 3개 과목에 대해 학생들의 학업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교육문화가 실현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강화로 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