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이진우)는 21일 오후 2시 예천진호국제 양궁장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사고수습을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헬기 1대가 운항 중 기체 이상으로 불시착을 시도하던 중 추락하여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관람석 일부가 붕괴되고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구조구급대원들의 사상자 인명구조와 현장응급의료소의 환자분류 및 응급처치, 환자이송 등 다수사상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차량 22대, 소방공무원 86명, 의용소방대 40명 및 유관기관 22명이 동원됐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및 유관기관 업무공조 등 신속한 통제단 가동과 현장지휘체제 확립으로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을 배양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진우 문경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원기관의 역할 수행훈련을 강화하는 등 현장대응능력을 개선함은 물론 긴급구조통제단 운용 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