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학교(교장 권중호)에서는 지난21일 국립발레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주최한 ‘찾아가는 발레교실’이 열렸다.
‘찾아가는 발레교실’은 문화소외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11년 이래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중점 메세나 사업이다.
이 날 예천초등학교에서는 2, 3 ,4학년 신청 학생 30명이 참가했다. 세계적인 발레리나이자 현재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강수진 단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 발레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려주고 기본동작들을 지도했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발레교실에서는 강수진 단장의 어린 시절 발레리나의 꿈을 품게 된 과정과 그간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사뭇 진지한 태도로 평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묻고 답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