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14일 오전 10시부터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예천군 안전재난과,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문경소방서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예천상설시장, 홈마트, 예천군문화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상소화장치, 전기, 가스, 소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물 상태는 물론 주변 시설물 점검, 시설물 내 비상구 표시 및 정상개폐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점검결과 안전취약분야와 위험요소는 현지 시정 하거나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특히, 시설물 관리주체를 상대로 안전 컨설팅을 실시해 스스로 안전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9월 27일에는 관계기관 및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안전한 추석명절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안전신문고 앱 등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문화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들뜬 분위기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함양으로 사고 없는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