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지난 13일 오후 1시 풍양면 낙상리 소재 풍양면 자치센터에서 풍양 노인대학 어르신 100여명을 상대로 도로 횡단 시 “서다. 보다. 걷다. 방어보행 3원칙” 및 전화금융 사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금년도 예천지역에는 47,452명중 노인인구가 33%인 15,385명이 되고, 노인 교통사고가 6건에 66%인 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으며, 특히 농촌지역의 군도, 임도, 농로 상에서 차 대 보행자가 3건으로 50%를 차지하는 등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날 교육을 맡은 안동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보행자 및 이륜차 교통사고 사례 동영상과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 이륜차 및 차량 승차시 안전모와 안전띠의 중요성과 전화금융 사기 예방 등의 내용으로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어르신들은 무단횡단 및 안전띠 미착용사고 동영상을 보고는 충격을 금치 못했으며, 다음부터는 무단횡단을 하지 않기와 차량 탑승시 안전띠를 착용할 것을 다짐했다.
안동섭 과장은 "농촌지역 오후시간대, 지방도 군도 등에서 노인 및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노인 눈높이에 맞는 홍보활동과 아울러 교통안전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을 통해 예천군에서 교통사고 및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