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창진)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식량작물분야 중간평가회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시험포장 외 5개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에 실시한 식량작물분야 8개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와 기상에 따른 벼 생육상황 등 벼농사 추진상황을 비교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시험 포장과 경남 밀양시 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사천시 직파.무인헬기 방제 단지 등을 견학하여 남부지역의 식량작물분야 사업추진 현황과 예천군의 사업을 비교 평가하였으며 통영시와 고성군의 벼멸구 등 비래해충 예찰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예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종자 채종 자율교환 등 8개 사업들에 대한 성과분석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벼 생육 상황을 비교 평가하여 향후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은 “모심기부터 이삭패기 전까지 벼 생육은 비교적 순조로웠으나 장마기 이후 계속된 강우로 벼의 개화, 수정에 나쁜 영향을 미쳐 수확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물 관리 및 병해충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