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녹색희망연합(회장 김세진)과 호명면 녹색희망연합(회장 이상희)은 16일 오전 6시 30분부터 고평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작업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작업은 예천읍과 호명면의 녹색희망연합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평대교 주변 1.5km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작업 뿐만 아니라 깨끗한 내성천을 만들기 위해 주변 쓰레기 줍기도 실시했다.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로 번식력이 강해 다른 식물을 뒤덮어 제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김세진 예천읍 녹색희망연합회 회장은 “가시박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토종식물 보호와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시동 예천읍장은 “녹색희망연합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확산의 심각성을 알려 지속적으로 가시박제거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