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이진우)는 18일 오전 7시경 문경시 예천군 지보면 매창리 인근 야산에서 벌에 쏘인 요구조자 이모씨(남/63세, 예천)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모씨는 산 중턱에서 묘지 이장 작업을 하던 중 말벌에 쏘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예천구조대와 지보구급대는 현장에 도착하여 응급처치 후 산악구조용 들것으로 이모씨를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진우 문경소방서장은 “야산에서 작업 할 때는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말벌에 쏘일 경우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