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면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개소식이 26일 11시 30분 백석경로당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조경섭 군의회의장과 도국환 군의원, 권택장 면장 및 관내 기관장,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개소식을 가진 백석리 공동거주의 집은 홀로 사시는 7명의 어르신들이 공동생활로 의지하면서 즐거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뿐 아니라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초고령화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함께 생활하면서 외로움과 쓸쓸함을 달래고 동기간처럼 오순도순 서로 보살피며 즐거운 노후를 보내시길” 당부했다.
한편, 백석경로당은 평소에도 노인 회원들이 점심을 공동으로 준비해 식사를 하며 단합하는 경로당으로 이번 공동거주의 집은 특이하게 남자 어르신과 여자 어르신이 함께 거주하면서 각자 역할 분담으로 공동생활을 재미있게 생활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