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24일~26일 2박 3일간 관내 초등학생 22명으로 탐방단을 구성하여 ‘독도야, 반가워!’라는 주제로 울릉도.독도 탐방을 실시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매년 나라 사랑 독도탐방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각각 격년제로 운영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지리적 소중함을 바로 인식하고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할 기회를 마련했다.
독도탐방단은 독도 골든벨 입상자와 독도 동아리 학생, 그리고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남다른 학생들로 구성하여 책으로 공부한 지식을 확인하고 독도 사랑하는 마음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갖게 하는 탐방이었다.
탐방 첫째 날에는 울릉도 섬 일주 문화유적지 및 나리분지 등을 견학하고 둘째 날에는 울릉도 독도 경비대 본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영덕 신재생에너지관을 견학하였다. 갑작스런 해상 날씨 관계로 당초 계획 보다 하루 당긴 1박 2일간의 전체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름다운 우리땅 울릉도의 문화 유적지를 관람하고 독도경비대원들과 독도 수호 구호를 외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체험을 통해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처할 수 있는 인식과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