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양호)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박승후)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11시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탈북민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찰 및 보안협력위원 20여명이 참석, 예천에 신규로 정착한 탈북민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추진되었다.
경찰과 보안협력위원들이 탈북민 농가를 찾아 호박을 수확하고 비닐하우스 주변을 청소하는 등 농번기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탈북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등 알찬 시간이 되었다.
해당 농가는 용궁면에서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호박과 수박농사를 지으며 착실히 농촌에서 정착을 시작한 탈북민 농가이다.
일손을 지원받은 탈북민 농가 여선영(가명)씨는 “봄철 농번기 일손이 모자로 걱정이 많았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일손까지 도와준 예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 고마운 마음 뿐”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예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지역농촌에 정착한 탈북민 농가를 찾아가 소통하며 봉사하는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