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면장 박인하)에서는 18일 지역주민 10여명과 감천면사무소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도로변에 꽃길 만들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관내 주요도로인 면사무소 앞에서 포1?2리까지 약 2km 구간에 걸쳐 다년생 플록스와 팬지 등 10,000여본을 식재했다.
바쁜 농번기임에도 내 고장 감천을 아름답게 꾸미겠다는 마음으로 주민 10여명과 공무원이 한마음이 되어 팔을 걷어 붙였다.
오늘 작업을 위해 감천면에서는 지난 3월부터 2차례에 걸쳐 각종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했으며 잡초제거 등 꽃길 작업이 수월하도록 사전 작업을 해 뒀다.
예쁜 진분홍색 꽃으로 소담한 꽃송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소박하면서 화려함을 자랑하는 플록스와 척박한 땅에도 잘 자라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팬지를 조화롭게 심어 색다른 꽃길을 만들었다.
박인하 면장은 "힘든 하루였지만 예쁘게 피어난 꽃들을 보며 즐거워할 방문객과 주민들을 생각하니 마음 한 곳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꽃길조성과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을 통해 클린 환경 조성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