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양호)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 소재 ‘신풍미술관’에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예천경찰서와 신풍미술관 간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MOU는 관내 민간 미술관으로써 공공역할을 해오고 있는 신풍미술관(관장 이성은, 큐레이터 권소영, 에듀케이터 권숙경)과 손을 잡고 범죄 피해자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 범죄로 인해 마음을 다친 피해자들의 심리를 미술감상과 치료를 통해 치유 한다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또한 경북내 경찰관서 중 드물게 단순한 심리 및 경제 지원이 아닌 미술치료를 통한 문화 지원을 함으로써 치유가 꼭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연계하여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꾸준한 관심으로 치유해 주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민관이 함께 나서 피해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데 뜻을 같이 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양호 서장은 “범죄로 인하여 다친 마음을 단순한 심리 이해가 아닌 미술과 접목, 안정된 환경에서 마음을 나누어 간다면 피해자들의 심리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그 토대를 예천경찰서와 민간이 협력하여 꾸준한 희망 나눔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