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노인대학(학장 조춘식)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예천군노인회관에서 120명의 교육생이 등록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에게 품격 있고 건강한 노후를 목표로 다양한 지식과 교양의 배움터를 제공하는 제36기 예천노인대학 첫 수업을 실시했다.
예천노인대학은 이날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두 시간씩 관내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양강좌를 비롯해 문화,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행복한 노년’, ‘사랑과 나눔’ 등을 주제로 한 각 분야의 명사 초청강의와 노래교실, 현장학습 등 교양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강의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유지관리는 물론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에 방문한 이현준 군수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시는 열의를 응원해드리며, 그동안 쌓았던 삶의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벗 삼아 개인과 사회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값진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평생 학습에 참여하는 노인대학생들의 첫걸음에 큰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