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희망연합 유천면회(회장 박종철)에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유천면 죽안지 일대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녹색희망연합 회원 40여명은 청명을 맞아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느끼며 저수지 곳곳에 쌓인 낚시쓰레기 및 생활쓰레기와 영농폐비닐 등을 수거해 깨끗한 유천, 맑은 저수지 만들기에 앞장섰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주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쳐 주민홍보를 하는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죽안지는 국사봉 아래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이 산과 숲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뛰어나며 조용하고 한적하고 경천호의 물이 들어와 수질이 맑고 토종 어종인 붕어, 잉어, 피라미 등이 많아 대표적인 붕어 낚시터로 알려져 낚시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박종철 회장은 “이번 행사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죽안지 주변을 말끔하게 청소해 자연생태 보호와 농업용수 수질오염 예방은 물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청정지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