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2일 오전 10시 교내에서 제7대 정병윤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학 교수 및 직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간소하지만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병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도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이 한껏 높아진 이 때에 총장직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면서,“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 달성을 위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콘텐츠 개발, 특성화된 전문 직업교육 중심대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의 열린 대학”을 교육방향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경북도립대학이 다가오는 신도청시대의 중심대학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품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윤 총장은 대구 출신으로 1977년 경북고와 1982년 서울대를 졸업하였고,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30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경상북도 비서실장, 의성부군수, 경산부시장, 포항부시장, 경상북도 의회사무처장,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