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경상북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손자녀와 할머니?할아버지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랑랑콘서트’공연이 오는 3월 25일 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할머니나 할아버지(2세대 제외), 손자녀로 구성된 가족이며 참가자 중 1명은 반드시 관내 거주자이어야 하고 3월 13일 오후 6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예심을 가질 계획이다.
경연내용은 손주와 할매.할배가 커플을 이루어 노래 불러야 하며 본선에 참가해 우승하는 팀에게는 제주도 2박 3일 여행권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랑랑콘서트 공연을 통해 민족 고유의 孝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소통하며 가족공동체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랑랑콘서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3월3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그 밖에 문의사항은 군 주민복지과(054-650-6168)로 하면 된다.
한편, ‘할매.할배의 날’은 핵가족화 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조부모와 손자녀 간의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가지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효에 대한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2014년 10월 경상북도에서 제정하고 선포했으며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조부모님을 찾아가는 날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