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와 더 얼어붙은 경기로 더욱 쓸쓸함을 느낄 관내 복지시설 생활자들과 저소득층을 방문해 따뜻함 가득한 명절이 되도록 위로와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이현준 예천군수는 25일 연꽃마을을 비롯한 관내 장애인시설과 노인시설을 방문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자들을 위로 했으며 종사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은 7개소로 36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장애인 시설의 경우 대부분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고 노인시설의 경우 치매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장기요양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생활자들이 설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모두가 한 가족과 같이 서로 보듬는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기 바라며, 항상 생활자들의 손발이 되어 주는 종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국장 이재일)과 기획조정실(실장 안병윤)직원 90명이 예천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거주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설 위문 후 예천읍 상설시장을 방문해 전통 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상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