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4일 오전 10시 30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2017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곤충도시 클린 예천’이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생태환경도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6회 2017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미래통상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소비자투표와 전문가들의 기업평가로 각 부문의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최고’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최고의 브랜드만을 선정한다.
예천군은 지난해 6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지역축제의 모범이 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부의 곤충산업 확대에 발맞춰 곤충식품개발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로와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통해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테마공원이 조성돼 자연 친화적인 생태환경을 간직한 명품 하천은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국제곤충학회로부터 2회 연속 세계 최고 곤충산업 축제로 인증 받았으며 이번 축제에서는 미래 식량 대체 자원이 될 곤충의 가치를 재조명 하고 친환경 곤충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군은 국내 곤충산업연구의 선두주자로 199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증식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4년부터 농업진흥청과 공동으로 양봉역사 100여년 만에 꿀 수집 능력이 30%이상 향상된 국내 꿀벌 신품종 1호인『장원』을 개발을 했다.
예천군은 곤충이 살아 숨 쉬는 청정자연과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가꾸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문화도시로 만들어가며 곤충산업을 지역의 전략사업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세 번의 곤충엑스포 성공 개최로 곤충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중앙정부의 곤충산업 육성계획 의지를 발판삼아 곤충산업의 양적확대와 질적 수준을 높여나갈 곤충산업 육성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