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동태)에서는 2017년부터 2년 동안 직원 권익과 신명나는 직장생활을 위해 앞장설 제7기 출범식을 지난 14일 10시 군청 회의실에서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은 기존에 외부 초청인사와 전 회원이 참석하던 행사를 대신해 군청회의실에서 직협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간소한 행사로 치러졌으며 출범식을 위해 소요될 비용으로 연탄 4,000장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출범식 후 직협임원과 회원들은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함께 얘기도 나누며 가족 같은 마음도 전해 추운 날씨를 따뜻한 마음으로 뜨겁게 했다.
특히, 연탄배달봉사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직원들과 소통을 강조하는 이현준 군수가 직접 참여해 직원들과 힘을 합쳐 연탄을 날랐으며 노.사 화합을 위해서는 노와 사가 따로 없다는 것을 보여줘 무거운 연탄의 무거움도 가볍게 했다.
이현준 군수는 “직협은 군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으며, 군정 발전을 위해 일할 맛 나는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직협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땀 흘리는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동태 회장은 “신 도청시대 예천군 발전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7기 직협은 노.사가 조금씩 양보하면서 상생해 건전한 노사문화의 표본을 만들고 싶고 추운날씨에도 상생하기 위해 직협 행사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6기 직협회장으로 활동했던 김동태 회장은 지난해 회원들이 참여한 재신임을 묻는 투표에서 98%라는 앞도적인 찬성 지지를 받아 제7기 회장으로 한 번 더 봉사하게 됐다.
예천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예천군청 소속 6급이하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2004년 10월 출범해 현재 665명중 650명(97%)이 가입해 직원들의 권익신장과 더불어 신도청시대 예천군의 발전을 위해 예천군과 동반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