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신도청시대에 발맞추어 백두대간이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살려 산림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더 나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산림자원 육성과 관리에 들어간다.
먼저,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으로 940ha에 15억 원을 투입해 숲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가꾸고, 2억 원으로 48ha에 조림사업을 실시해 경제적 자원이 풍부한 산림으로 조성하고, 4억 원의 사업비로 가로수 식재와 도시녹화사업을 시행해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도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임업경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억 원의 사업비로 임산물 유통?가공산업 기반확충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을 위한 표고재배시설, 곶감 건조시설과 가공장비 지원 등 안정적인 임산물 생산 및 소득증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산림관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33억 여원의 사업비로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사방사업과, 임도신설, 구조개량, 임도보수 등 임도 확충으로 산림재해에 대비하고 임업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산림자원보호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및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진화헬기를 운영해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해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총 52억 원의 사업비로 효자면 용두리 일원에 조성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은 전시분야 사업을 마지막으로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낙동강 쌍절암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도청 신도시와 연접한 봉황산 일원에 조성한 약 3km의 등산로는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삼수정, 회룡포, 삼강주막 등 지역의 명승지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고 신도시주민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등산 환경과 힐링 공간이 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지난해 개원한 국립산림치유원과 산림치유문화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곤충생태원과 사과테마파크와 연계한 관광자원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산림자원 육성.관리와 도시녹화운동을 확대하고 최상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