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오는 11일 오후1시에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 등을 위해 예천농협본점 2층 회의실에서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하고 또한 관내 호명지점에 무료 법률 상담을 위해 법률구조 공단의 법률 버스를 운행하여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건강,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강의 및 상담을 통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왔으며, 그동안 1,75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29,283명의 농업인 교육 및 10,687명의 개별상담을 실시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하여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홍경(변호사) 법교육교수와 한국소비자원의 박윤하 지원장 등 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하여 상담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예천농협 이달호조합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농협((☎054-652-09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