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혜숙)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 어울림한마당 및 ‘곤충창작조형공모전’ 시상식을 예천군민탁구장에서 어린이집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2011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여섯 번째를 맞는 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부모와 보육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보육정보를 교류하고 화합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어울림한마당은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를 기념하고 엑스포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에 실시한 곤충창작조형공모전 참가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원아 및 학부모 부문과 어린이집 단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엑스포 행사를 기념해 실시한 곤충창작조형공모전에 출품된 아기자기한 작품은 절로 눈길이 가는 훌륭한 작품들이었으며 이런 창작성이 예천군 보육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예천군 발전의 주역이 될 영유아들의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김혜숙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와 예천군 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곤충창작조형공모전 수상자들께 축하를 드리며 응모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관내 어린이집 및 원아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공모전은 130여점이 넘는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조형물로 가득 찼으며 공모 작품들은 파브르정원 앞 산책로에 설치돼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