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새천년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도청이전 신도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텃밭분양자에 대한 교육을 2일 오전 11시 텃밭 분양 조성현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텃밭가꾸기 사업은 예천군이 소유하고 있는 도청이전 1단계 신도시 내 업무용지 15-3 블럭 3,524㎡를 1가구당 넓이 16.5㎡(약 5평)을 조성했으며 지난달 18일부터 신도시 입주민들 중 희망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분양을 실시해 101블럭 전체가 분양됐다.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 김종용 담당이 농사경험이 전혀 없는 분양자들을 위해 상추, 무, 열무, 배추 등 가을 채소 위주로 꼼꼼한 설명과 현장 지도로 진행했으며 내년 봄에 파종할 수 있는 고추, 가지 등 봄채소에 대한 교육도 덧붙여 이뤄졌다.
텃밭 분양을 받은 참가자는 “무상으로 텃밭도 제공받고 농사에 대한 교육도 자세히 받고 보니 농촌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며 “예천군민으로 살아가는 행복감을 가득 느낄 수 있고 군민의 한 사람이 된다는 소속감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텃밭가꾸기 사업은 새롭게 예천군민이 된 신도시 주민들이 예천군민으로 소속감을 갖고 도시생활에서는 느껴 볼 수 없는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전원생활의 행복감을 맛보고 건전한 여가 선용은 물론 입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