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16전비”)은 7월 27일(수)~ 29일(금) 2박 3일 간 2016 나라사랑 병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16전비와 (사)H2O품앗이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군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계획되었다. 캠프에는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태국참전유공자 후손 등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입소신고와 보안교육으로 2박 3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1일차에 장갑차 탑승 체험, 군견훈련 견학, 항공기·항공기 무장 견학, 전투기 시뮬레이터 체험 등 임무현장을 견학하며 공군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2일차에는 수상안전교육·응급처치교육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이수한 뒤 부대 인근에 위치한 예천천문우주센터를 방문, 우주환경체험을 통해 미래항공우주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16전비 정훈공보실장 이창인 소령(학사 106기)은 “공군만의 특성화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6전비는 2013년 (사)H2O품앗이운동본부와 MOU를 체결해 올해 네 번째로 나라사랑 병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H2O품앗이운동본부는 ’98년에 결성된 NGO 단체로서 미풍양속인 품앗이정신(보답, 나눔)을 기본정신으로 각계각층의 기능을 기부 받아 복지시설(고아원) 및 다문화가정 등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교 밖의 기회교육을 시행하는 봉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