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에서는 예천읍 여성자원봉사회장 이경숙씨와 회원들이 지난 2일 은풍면 우곡1리 경로당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이 가득 든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 10여명은 바쁜 일과 중에 시간을 쪼개어 어르신들을 대접한다는 기쁜 마음으로 직접 식재료를 구입하고 현장에서 바로 요리한 영양 가득한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대접해 드리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우곡1리 김재영 이장은 “평소 우곡1리는 3개 자연부락으로 흩어져 있고 또한 부락별로 경로당이 따로 있어 마을 주민들이 좀처럼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었다.”면서 “예천읍 자원봉사회 덕분에 마을 어르신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하고 얘기도 하면서 화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예천읍여성자원봉사회는 평소에도 복지시설 어르신 효도관광을 비롯해 청소봉사 등으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