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21일 오후 3시 예천군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기초과정, 심화과정 2개 반을 개설해 오는 6월 중순까지 주 2회 총 15회 과정으로 구성해 일반 외식산업의 수준 향상을 위해 외식 경영 마인드와 의식변화, 조리기술 전수 뿐 아니라는 친절서비스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외식업소 종사자 경영마인드교육’ 이란 주제로 대구카톨릭대학 외식식품산업학부 김규원 교수를 비롯한 전문 강사 10여명을 초빙해 다양한 이론은 물론 1:1 상차림컨설팅, 실습 위주의 조리기법 교육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상차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집중교육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준 군수는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하고 수준 높은 음식을 개발로 지역 외식산업 발전과 관광 예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선구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외식업소 수준향상과 침체된 외식산업의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당부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외식 경영마인드 변화를 위해 조리기법 전수와 마케팅 기법, 스토리텔링, 맞춤형상차림, 타 지역 현장학습, 품평회 등으로 향토음식에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청이전과 더불어 매년 육상, 양궁 등 대규모 체육 행사가 개최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음식점을 비롯한 위생업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외식업소가 한 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영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의식과 외식문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메뉴 개발로 상차림에 변화를 주어 입맛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