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원에서는 우리 문화의 계승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의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예천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문화학교에서 개설한 강좌는 그린실버관악합주반, 캘리그라피반, 풍물반, 유교경전반, 민요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14명이 접수해 각 반별 참여인원은 15명에서 35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1회의 강좌를 받게 된다.
문화학교의 첫 강의는 11일 월요일 저녁 7시 그린실버관악합주반의 신나는 연주를 시작으로, 화요일 저녁에는 캘리그라피반과 흥겨운 풍물반, 유교경전반이 강의를 이어가며 금요일에는 민요반의 얼쑤 소리가 들려올 계획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문화 관련 교육을 받고 싶어도 낮에 시간이 없는 직장인 등을 배려해 이번에는 4개반에 대해 저녁 강의를 개설했으며 업무시간을 마치고 자기계발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호응도가 높아 향후에도 문화학교에 대한 강의를 쭉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