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015년산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농번기 전에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동직불금은 전년대비 쌀 변동직불금 25억 8,277만원보다 70억 5,859만원 증가된 96억 4,136만원으로 농업인의 자금수요가 많은 설 명절전 50%를 우선 지급했고 나머지 50% 2차지급액은 48억 2,068만원이며 지급대상 농가는 7,541호에 면적은 9,645ha에 이르며 3월 23일 지급한다.
쌀 변동직불금은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자 중 벼 재배 농업인에게 추가로 지급되는 것으로 고정직불금으로 지원한 금액이 쌀 목표가격 대비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목표가격의 85%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5년산 수확기 평균 쌀값이 80kg 기준 150,659원에 형성되어 목표가격 188,000원보다 37,341원이 낮아 변동직불금을 단가 80kg당 15,867원으로 ha당 999,621원을 지급하게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번기 이전에 지급되는 쌀변동직불금은 쌀 생산농가의 소득보전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이지만 농업인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