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일수)는 3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천사랑마을과 극락마을에서 발달장애인 등 120여명에게 선거제도 및 투표절차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모의 체험투표소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발달장애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선거교육 책자 활용 및 애니메이션 상영을 통해 선거제도와 투표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체험투표소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참가자가 투표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홍영조사무과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발달장애 유권자가 선거제도와 투표과정을 보다 잘 이해하고,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권리와 의무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참정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선거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여 선거참여 취약계층에 대한 투표절차와 방법 안내로 선거소외 계층이 공감하는 맞춤형 선거서비스 제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