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택 예천경찰서장은 지난 15일 오후 3시 남예천농협협동조합(풍양) 대회의실에서 남예천농협 여성대학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한 청정예천”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남예천농협협동조합장 초청으로 여성대학생 학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한 예천경찰의 주요 치안성과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순경으로 입문해 경찰서장이 되기까지의 인생이야기로 진행되었다.
김시택 서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예방요령과 대처법을 설명하는 한편,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서는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인 및 보행자 교통사고의 방지를 위해 예천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주간 차량(농기계) 전조등켜기 운동은 운전자와 보행자간 주의력 집중으로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우리동네 담당경찰관은 지역특성상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33%를 차지하고 있어, 어른들의 복지치안을 위하여 자식과 같이 문안순찰하고 섬기는 경찰이 되겠다고 설명하자 참석자는 잔잔한 감동을 받으며 “서장님 최고“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 서장은 예천군민의 도움 없이는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을 만들 수 없다며 예천의 치안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