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면장 윤여홍)에서는 고령화 되어가는 지역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단체와 노인회 결연을 통한 세대 간 교류 활성화」사업을 2016년도 개포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다.
단체와 노인회 결연을 통한 세대 간 교류 활성화 사업은 개포면 자생단체 15개와 15개리 마을 노인회가 1:1 결연으로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경로당 주변 환경정화, 예천관내 관광지 탐방, 목욕봉사, 경로잔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살맛나는 개포를 만들 계획이다.
첫 행사로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종연)는 3일 오전 10시부터 이사리 경로당과 신음리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안팎으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겨우내 묵었던 먼지를 청소하고 어르신들과 말벗해드리기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사리 노인회장은 “개포면 새댁들이 이제 농사일로 무척 바쁜 철이 되었는데 직접 찾아와 청소를 해줘 경로당뿐 아니라 마음까지 상쾌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연 회장은 “회원들이 앞장서서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여가 생활을 무료하지 않게 보내실 수 있다면 정과 사랑이 넘치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며 꽃샘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