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일 오후 3시부터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상권 활성화 및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예천읍 상설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여성단체협의회, 동본리 부녀회, 공직자 등 100여명이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명절선물을 구입했으며 상인과 군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듣고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는 2월 5일까지 10%특별할인 판매되는 온누리 상품권의 반응이 좋아 많은 소비자들의 구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경기 활성화 및 내수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군은 산하 공무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 등에 온누리 상품권 특별할인을 홍보해 현재까지 3천여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현준 군수는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인근 지역의 대형마트에 밀려 지역경기가 점차 위축되고 있어 시장도 살리고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이용과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