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정두)은 지난 14일 오후2시 30분부터 5시까지 예천공공도서관에서 Wee센터 및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상담사 및 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정서행동특성검사 상담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상담사례 슈퍼비전’은 상담자가 구체적인 상담사례에 관해 상담내용을 보고하고, 슈퍼바이저는 그 사례를 토대로 내담자 및 가족의 상황을 이해하고 상담 방법에 관해 조언하는 활동을 뜻한다.
안동성소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관우 과장은 학생마음건강 관리지원단 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상담현장에서의 상담사례를 듣고 분석하여 다양한 상담개입 및 사례관리 방안을 조언했다.
정서행동특성검사 상담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상담(교)사의 상담역량 강화 및 학교-교육지원청-전문기관(병원) 간의 상담 네트워크 강화가 기대되며,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의 마음건강을 위한 상담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이 기대된다.
슈퍼비전에 참석한 상담사는“상담사례에 대해 전문가의 분석을 듣고 상담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알게 되어 유익했으며, 무엇보다도‘학생에 대한 이해와 기다림’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신성순 과장은 “상담 관련 담당자에게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상담사례에 대한 슈퍼비전과 활발한 사례회의를 통해서, 마음이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