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지만 깊은 맛이 나며 조상 대대로 전해온 지역 향토음식 문화를 재조명하고 전통 생활문화를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2015 예천의 맛! 멋! 그리고 色! 생활문화 전시전’이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가 이어지는 오는 18일까지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축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사계절 향토음식 나들이’, 정성가득 어머니 손맛 ‘아름다운 한과’작품, 예천의 맛! 멋!을 표현하고 일상을 담은 ‘생활 속 한지공예’, 숨 쉬는 자연의 색으로 물들이다. ‘천연염색 이야기’라는 코너로 구성해 예천의 멋을 전시해 알리고 있다.
‘사계절 향토음식 나들이’는 구전되어 오는 예천 향토음식 채록을 바탕으로 주식류, 부식류, 떡류, 주류 등 계절을 대표하는 50여종의 음식을 전시하고 유밀과, 강정, 산자, 다식, 정과, 숙실과, 과편, 엿강정 등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정성가득 어머니 손맛 한과류와 거기에 시대적 화려함을 더한 퓨전 한과를 전시했다.
일상의 편안함을 한지에 담은 생활 속 한지공예 30여점과 자연의 색으로 물들인 천연염색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 전통 생활문화를 한눈에 둘러보며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무료시음 및 건강호떡 판매행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미래농업전시홍보관 운영으로 신 도청시대 미래농업, 천적.미생물.봉독 전시를 통해 첨단 농업 친환경농업, 6차 산업 시범전시, 신품종 국내 사과, 도시생활농업 전시.홍보는 물론 강소농 및 정보화농업인회에서는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장면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향토특색을 담은 계절식과 생활문화를 전시해 어른들은 지난 향수를 느끼게 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조상들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의 축제장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