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택 예천경찰서장은 지난 24일 오후 3시 남예천농협협동조합(풍양) 대회의실에서 남예천농협 여성대학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한 청정예천”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김재기 남예천농협협동조합장 초청으로 여성대학생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한 예천경찰의 주요 치안성과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순경으로 입문해 경찰서장이 되기까지의 인생이야기로 진행되었다.김시택 서장은 35년만에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인 고향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반갑게 맞아준 예천군민에게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정책을 적극 펼쳐 믿음주고 존경받는 따뜻한 예천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금년도 상반기 인사에서 호명파출소장을 예천서 최초로 여성파출소장으로 발령해 신도청 시대에 걸맞는 치안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며, 어머니경찰대 등 여성들의 협력치안 참여를 당부하고, 특히 예천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주간 차량(농기계) 전조등켜기 운동은 운전자와 보행자간 주의력 집중으로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우리동네 담당경찰관은 지역특성상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32.47%를 차지하고 있어, 어른들의 복지치안을 위하여 자식과 같이 문안순찰하고 섬기는 경찰이 되겠다고 설명하자 참석자는 잔잔한 감동을 받으며 “서장님 최고“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풍양면에 거주하는 김00(여56세)는 경찰서장이 직접 나와서 여성범죄 예방요령과 인생의 주제도 가미시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여 주었다며 시종일관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아주 흡족해 했다.
김 서장은 예천군민의 도움없이는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을 만들 수 없다며 예천의 치안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