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의 고장이자 양궁의 고장인 예천에서 양궁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양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사모”(양궁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강현경)가 지난 26일 오전11시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예천양궁선수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우수한 성적을 염원하는 “예천 양궁발전 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수 부군수, 황병일 군의원, 문형철 양궁국가대표 총감독, 신성순 교육지원청 학무과장, 관내 학교장, 초?중?고 선수, 예천군청 실업팀, 학부모, 양궁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원제를 마친 후 선수들과 양사모의 화합을 위한 윷놀이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강현경 양사모 회장은 “올 한해도 우리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해서 아무 사고 없이 건강한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내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예천양궁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 양사모”는 예천군 내 초.중.고교 양궁선수 학부모들의 모임으로 현재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양궁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과 예천에서 개최되는 각종 양궁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중들을 위해 음료수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지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