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다가올 재해에 대비하고 주민 방재의식 고취를 위해 1일 오후 2시 예천군 수질환경사업소 전정에서 군청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방재의 날 행사를 갖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연재난 포스터,표어 공모전에서 입선한 포스터 24점과 표어 25점을 전시하고, 수질환경사업소 주변 한천에서 하천내 쓰레기, 유수지장물을 제거하는 등 풍수해 예방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또, 오후 5시에는 재난관리과와 보문면 합동으로 보문면 미호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펌프장 시험가동 및 퇴적물 제거 등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읍면별로 각종 방재시설물과 수방자재, 이재민 수용시설 등을 점검하고, 취약 하천과 산간계곡, 하수구 등 유수소통 지장물도 정비하여 다가올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예천군은 최근 급격한 기상이변과 태풍, 집중호우, 돌풍 등으로 인한 각종 자연재난의 발생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 주요 방재시설과 재해 위험지구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군민 재해예방 의식 고취에 주력하는 등 재해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