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복순)는 지난 달 31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식료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져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달 12일 예천의 발전을 위한 봉사의 결의를 다지는 2015년 예천여성신년교례회 행사시 단체별 동전모으기 행사로 모금한 이웃돕기성금 984천원으로 주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식료품을 구입해 회원 이 직접 전달했다.
이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평소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된 이웃 80세대를 선정해 김, 계란을 전달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복순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최근 어려운 이웃들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은데 우리 지역에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우리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하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해에도 독거노인가구 김치 전달행사와 일손부족 농가에 일손돕기, 각종 군 행사시 차와 간식 제공,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전달 등 지역 여성의 대표로서 참다운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