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과학으로 풀어내는 예천천문우주센터(센터장 조재성)에서 다가오는 27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안동 MBC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안동MBC에서 주최하고 예천천문우주센터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음악회에는 소리새, 허만성 씨의 공연과 안동MBC어린이합창단이 들려주는 하모니는 물론 안동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을 비롯해 여러 음악가들이 초청되어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다양한 악기의 연주가 가을 밤하늘에 울려 퍼질 것이다.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과 음악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며 기타 문의사항은 예천천문우주센터(654-1710)로 하면 된다.
한편, (재)예천천문우주센터는 2002년부터 밤하늘을 관측하는 천문대와 우주환경체험관을 건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연 4만명의 관람객이 천체관측과 우주비행사 훈련체험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해 청정하고 어두운 밤하늘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별과 우주의 모습에 10여년 동안 꾸준히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현재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체험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학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2009년 경상북도 최초의 항공사를 설립하여 헬기 7대, 세스나 1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