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과 예천군은 24일 오후 1시 예천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물환경해설반을 개강했다.
군에 따르면 2015년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 행사를 앞두고 수자원 관련 환경해설 인력과 수자원 환경 지킴이 양성을 위해 ‘물환경해설반’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수자원과 낙동강 생태 등 수질환경해설 분야에 관심 있는 군민 45명을 대상으로 주 2회(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의와 현장견학을 병행해 다음 달 22일까지 총 8회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첫째, 물 관련 이론분야로는 수자원의 중요성, 수생태계 이해 및 분야별 해설지도법, 지역의 수자원 해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등이며 둘째, 체험활동분야로는 담수조류, 수서생물의 생태, 낙동강 조류생태체험, 람사르 습지의 중요성, 우포늪 생태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지역 수자원 관련 해설 등을 할 수 있도록 위촉할 예정이다.
이진관 원장은 “물환경해설반 양성은 수 생태 해설을 위한 기본지식 함양과 경북의 젓줄인 낙동강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