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감천면 관현1.2, 천향1.2, 진평1.2리 주민 440여명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천향보건진료소가 석송령이 위치한 부지로 이전 신축해 24일 오전 11시 30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시설을 갖춘 쾌적한 환경에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축한 천향보건진료소는 3억 6천만원의 사업비로 157.95㎡ 규모로 건강증진실, 진료실, 숙소 등을 갖춘 현대식 시설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최 일선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또한, 안마의자와 발마사지기, 반신욕기 등 물리치료 장비도 있어 관절염, 허리통증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및 휴식처로 이용됨은 물론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준 군수는 “이번 천향보건진료소 신축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은 물론 무더위나 혹한기에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